주로 손을 사용하여 직접 피부에 일정한 방법으로 역학적 자극을 줌으로써 생체반응을 일으키게 하여
신체의 변조(變調)를 바로 잡아 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일종의 수기시술(手技施術).
볼살이 처지면 양쪽 볼에 과하게 붙어 늘어진 살 때문에 심술궂어 보인다. 노화가 시작되면 피부는 탄력을 잃게 되고 통통하던 살이 그대로 늘어진다. 이때 팔자주름이 함께 만들어져 어둡고 심술궂어 보이는 얼굴을 만든다. 그렇다면 이러한 처진 볼살을 해결하는 마사지법에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

광대뼈 지압법
눈꼬리 옆 광대뼈와 볼 밑 부분의 광대뼈 둘레를 지압하고 문질러주면 전신의 비뚤어진 관절구조도 정상화시킬 수 있다. 눈과 귀가 밝아지고 볼살이 늘어지는 것을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이곳은 뼈 부분이므로 세계 눌러주는 것이 좋다.
턱 지압법
특히 귀밑과 턱선을 따라 중지로 힘을 다해 눌러주면 얼굴선이 갸름해지고 이중턱을 예방할 수 있다. 손바닥의 가장 볼록하게 나온 부분으로 턱뼈를 따라 꾹꾹 눌러주고 감싸준다. 마지막으로 얼굴 바깥쪽을 양 손바닥으로 감싸고 위로 끌어주면 얼굴의 탄력을 주어 볼살이 처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입술 끝 지압법
입술 주위와 입술에서 코와 연결되는 팔자 주름 부위는 노화의 상징으로 불릴 만큼 주름이 가장 많이 생기는 곳이다. 지압점을 눌러주면서 얼굴 바깥 부분으로 살살 밀어준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살짝 미소 짓는 표정을 유지하면서 마사지해 주는 것이다.
경락이란 인체 내의 기혈이 순행하는 통로로써 생명활동에 근본 작용을 이루는 줄거리이다.
인체의 병변은 곧 이 줄거리에 나타나며 그것으로 우리는 체내의 변화를 감지하고 생리 활동을 파악 처치할 수 있다.

안으로는 오장과 육부는 물론 각 조직 사이를 연결하고 사지와 근골, 기육, 맥 등에 관여 하며, 밖으로는 피부와 이목구비 등으로 서로 연계하여 상호 유기적 관계를 성립한다. <영추>에 이르기를 '체내의 장부와 체표의 지절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있음은 주로 경락의 관계에 의해서 실현되는 것이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렇게 경락은 장부와의 긴밀한 연락체계에 의해 각종 생리기능과 병리변화 및 증후에 관여하고 있다. 경락은 인체의 각 부를 종횡으로 교차하여 분포하는데 장부에서부터 피부, 기육, 근골등 일체의 조직에 이르게 되며, 하나의 통일적 종함체를 구성하게 된다. 이러한 경락은 주간과 분지로 나누어 내부와 외부를 연락하고 소통시키는데 주간에 해당하는 부위를 경맥이라 하고 분지에 해당하는 부위를 낙맥이라 한다.

경락 마사지란 이 같은 동양의 경락이론에 바탕을 두고 발전한 수기 요법의 일종으로 이론상으로는 지압과 같다. 하지만, 지압은 경혈 위주의 압박자극을 사용하는데 비해 경락마사지는 경혈은 물론 경락을 주 대상으로 하는 자극기술로 이루어져 있어, 일본지압(시아쑤)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주로 신체 겉면에 나타나는 이상이나 피부 안쪽에 위치하는 경혈을 자극했을 때 나타나는 반응 등을 종합해서 이상유무를 판단한 다음, 해당 부위에 관련된 경락을 마사지함으로써 질병을 치유하는 동시에 건강을 관리하는 목적을 달성하게 되어 그 치유결과가 피부의 미용에 곧바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간단히 압축해서 설명하자면 기존의 동양의학적 관점에서 시작된 지압(指壓) 서양식 개념의 마사지테크닉(Massage Technique) 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피부관리(Skin Care) 의 3가지 개념이 하나로 합쳐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개념은 각종 피부 트러블은 물론 얼굴피부의 상태, 얼굴 골격을 비롯한 신체 골격의 균형성 여부가 곧 건강 상태와 직결된 것이라는 동양의학적 관점을 바탕으로, 피부에 대한 미용학적인 관리와 함께 신체 외부에 대한 자극을 통해 내부의 문제를 제거하면, 빠른 시간 안에 맑고 깨끗한 피부, 작은 얼굴, 균형 잡힌 몸매를 얻을 수 있게 된다는 논리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따라서, 경락 미용마사지의 기술적 테크닉은 각종의 마사지요법, 즉 동•서양에서 체계화된 손 기술을 다양하게 사용하고, 여기에 피부관리차원의 각종 천연오일이나 천연 향뿐만 아니라 각종의 기초 화장품을 첨가하는 형태를 띄고 있다.

여기에 마사지의 시술원리는 동양의학에서의 안마(按摩)나 지압원리가 되는 경락이론이 바탕이 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경락 미용마사지 또는 경락마사지는 시술자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진다.
그것은 시술자가 마사지 손 기술을 얼마나 다양하게 구사할 수 있는가, 경락이나 경혈에 대한 지식이 얼마나 심오한가, 더불어 피부나 근육•골격에 대한 미용 성형학적인 지식의 풍부함의 여하에 따라 시술형태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골반이 비뚤어지면 입이 비뚤어진다. 이미 앞에서 지적한 것처럼 인간의 몸은 신체 각 부분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유기적 관계의 질서를 유지하도록 하는 내면의 연결체계는 바로 동양의 경락이론과 음양 오행의 원리(陰陽五行論)라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즉, 인간의 모든 생리현상은 자연계의 현상과 마찬가지로 음양 오행의 법칙에 따라 이루어져 있어, 이 평형이 깨지면 피부에 주름살이 늘어나고, 근육이 뭉치거나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피부색도 변화하는 등 미용상황에 이상이 나타나고, 이런 증상이 깊어지면 내장기의 질병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관점을 조금 더 확대해서 해석한다면 경락이론에 입각한 내장체표반사이론(Reflexology)이라고 할 수 있겠다.

경락이란 대체로 막혀 있는 혈을 뚫어서 기를 통해 주기만 하면 되는데 바로 여기에 쓰는 각종 기구는 여러 가지가 있다.

사람의 손을 주로 쓰는 것이 보통이기는 하나 부황과 부항 항아리, 볼, 각종 초음파, 초장파, 고주파, 저주파, 등을 이용해 자극하는 경우도 있다. 경락마사지에 부합되는 가장 좋은 오일은 아로마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세포에 미치는 작용
인체의 조직세포는 집합체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경락맛사지를 하면 이시혈을 통하게 하므로써 세포의 기능을 활성시켜 신경선에 작용하여 전신적인 조정을 가져온다.
피부에 미치는 작용
피부는 혈관을 확장시켜 피하조직의 혈액의 흐름을 촉진시키므로 전신의 혈액량을 증가시키고 피부의 온도, 혈색등을 정상으로 복원시킨다.
근육에 미치는 작용
단단하게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키므로 인해 근육에 혈액의 흐름을 도와주고 근육의 물질대사를 왕성하게 하며 근육피로를 제거, 또는 회복시켜준다.
신경계에 미치는 작용
믹힌 경혈, 또는 이시혈을 통하게 함으로써 지각신경을 자극하여 3~5분 정도 통증은 완화되어 정상으로 돌아온다.
역사
1906년과 1907년에 프랑스의 코스트아 루피이어가 스포츠마사지에 관한 책을 출간하였고 러시아 학자인 자부루도후스키도 논문을 발표함으로써 구라파를 비롯한 동양에서도 스포츠마사지의 지식을 풍부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마사지의 효과를 생리학적 이론에 바탕을 두고 수기(手技)를 선택하여 전문적으로 처계화해서 의료기술로 의학계에 소개한 것은 1875년 암스테르담의 의사 Mezger와 그 제자인 Berghman이다. 그 후 마사지는 전세계적으로 연구되고 논문 및 내과, 외과, 정형외과 등에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면서 발전하여 왔다.

또한 모든 스포츠에서 마사지를 정식으로 체택하기 시작하여 마사지를 담당할 트레이너 양성을 하면서 스포츠마사지는 본격적인 발전을 하기 시작했다.

스포츠마사지의 필요성 및 목적
1960년대부터 각종 수기요법이 도입되어 타율적, 자율적 수기 법을 개발 응용하면서 오늘날에 이르렀으나 실제로 스포츠현장에서 이 마사지를 이용함으로써 스포츠마사지(Sports Massage), 선수마사지(Athletic Massage)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된 것이다.

오늘날 선수들의 트레이닝에 있어서 스포츠마사지의 역할은 점점 증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볼 수 있다. 스포츠마사지 요법을 취함에 따라 혈액순환기능이 활발해지면서 노폐물 제거와 영양소 및 산소공급의 원활로 인한 신진대사에 의하여 신체의 조직 중 특히 근육이나 신경계의 새로운 활력소를 가해 줌으로써 근육의 피로가 회복되고 운동신경의 활동도 상승하게 되어 근육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소지를 만들어 준다고 하였다.

가. 스포츠마사지의 목적
워밍업의 보조수단
마사지로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상해를 예방한다. 선수의 정신적인 긴장상태를 느슨하게 풀어주며 불안감을 해소하는 목적도 있다.
성취향상의 보조수단
커니셔닝(conditioning)의 일환으로써 몸의 상태를 가다듬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다.
피로회복의 보조수단
연습이나 시합으로 인한 피로를 말끔히 풀어준다. 국소적으로 마사지하는 경우에는 많이 사용하거나 피로한 부위의 긴장을 풀어주어 근육이나 관절의 피로를 없앤다. 전신마사지는 느긋한 마음을 갖도록 정신적인 긴장감을 해소하는 의미가 있다.
외상이나 장애 예방과 치료의 보조수단
마사지를 통해 평상시 선수의 체력을 잘 파악하고 있으므로 신체기능이 저하되고 근육이나 힘줄 등이 피로해 지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기 때문에 외상이나 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다. 치료를 할 때는 전문의의 진료와 처치가 병행되는 것이 좋다.

나. 스포츠맨을 위한 마사지
스포츠마사지의 효과는 직접적으로 주무르거나, 누르거나 하는 등 적절한 촉압자극을 가하여 피부나 근육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여 노폐물을 짧은 시간에 제거함으로써 필요한 산소나 영양분을 공급하게 도와준다. 또한 간접적으로는 반사적으로 신경계통의 기능을 조절하고 비정상적인 흥분상태를 진정시키며 저하되어 있는 기능을 높여준다. 따라서 스포츠에 의한 근육의 급성피로 예방과 제거, 경기에 의한 근육의 과로, 긴장, 경련의 몸의 마비 현상 등을 방지 할 수 있다.
신체 어떤 부위에 이상을 느끼거나 통증이 있을 때 그 부위를 쓰다듬거나, 주무르는 것으로도 매우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스포츠맨 스스로가 자기 마사지를 할 수 있으며 동료간에도 서로 바꾸어가며 할 수 있다. 올림픽이나 국제경기 정도의 규모에서 전속트레이너가 마사지 해주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스포츠마사지는 누구든지 다 할 수 있는 수기(手技)로써 정착되는 것이 또한 바람직한 일이라고 본다.